아시아나항공은 일본 경제전문주간지 ‘다이아몬드’가 발표한 항공사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5계단 오른 종합순위 5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1위는 싱가폴항공(SQ)이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아랍에미레이트항공(EK), 버진 애틀란틱(VS), 스칸디나비아항공(SK) 순이었다.

이번 순위발표는 여행가이드지가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2017명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일본에 취항 중인 모든 항공사들를 대상으로 했다.

또한 이용편리성과 안전성, 신뢰성, 가격대비 성능비, 기내식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회사 측은 "가격대 성능과 접객태도, 서비스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산업전문 리서치 기관인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社가 발표한 항공사 등급순위에서도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Five star airline)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영국과 미국의 여행전문지 비즈니스트래블러誌 로부터 ‘세계 최고승무원 상’과 ‘세계 최고 기내서비스상’을, 미국의 글로벌트래블러로부터는 3년 연속으로‘최고 기내서비스 및 승무원 상’을 수상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