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회사채 발행 22조..금호그룹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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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상반기 회사채 발행규모는 461개사 22조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7조6387억원 대비 24.7% 증가한 것으로 2일 집계됐다.
특히 아시아나항공(1조2120억원)과 대우건설(1조1920억원)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회사채를 가장 많이 발행했다. 금호그룹은 지난 3월 대한통운을 인수할 때 1조1000억원 가량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예탁결제원이 조사한 상반기 회사채 총발행액 및 총상환액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7274억원 순발행에 비해 올 상반기에는 4조409억원 순발행을 기록, 큰 폭으로 늘어났다.
주식연계사채를 포함한 일반사채의 경우에도 지난해 상반기 2조4580억원의 순발행에서 올 상반기에는 8조1548억원의 순발행을 보였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인수합병(M&A)과 투자확대 등으로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주요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15조2244억원 ▷보증사채 1662억원 ▷옵션부사채 5244억원 ▷교환사채 1조1716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8550억원 ▷전환사채 9163억원 ▷자산유동화채 3조1427억원 등이다.
발행 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12조9068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액 2조9455억원 ▷운영 및 차환발행액 1조4911억원 ▷운영 및 시설 발행액 4조3003억원 ▷시설자금 3569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아시아나항공이 1조212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우건설(1조1920억원)과 신한금융지주(8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회사채 발행 상위 10개사의 발행규모는 총 6조7668억원으로 전체 발행규모의 30% 가량을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금호그룹이 대한통운을 4조1000억원에 인수할 당시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이 각각 5600억원 가량씩 EB를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특히 아시아나항공(1조2120억원)과 대우건설(1조1920억원)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회사채를 가장 많이 발행했다. 금호그룹은 지난 3월 대한통운을 인수할 때 1조1000억원 가량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예탁결제원이 조사한 상반기 회사채 총발행액 및 총상환액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7274억원 순발행에 비해 올 상반기에는 4조409억원 순발행을 기록, 큰 폭으로 늘어났다.
주식연계사채를 포함한 일반사채의 경우에도 지난해 상반기 2조4580억원의 순발행에서 올 상반기에는 8조1548억원의 순발행을 보였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인수합병(M&A)과 투자확대 등으로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주요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15조2244억원 ▷보증사채 1662억원 ▷옵션부사채 5244억원 ▷교환사채 1조1716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8550억원 ▷전환사채 9163억원 ▷자산유동화채 3조1427억원 등이다.
발행 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12조9068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액 2조9455억원 ▷운영 및 차환발행액 1조4911억원 ▷운영 및 시설 발행액 4조3003억원 ▷시설자금 3569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아시아나항공이 1조212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우건설(1조1920억원)과 신한금융지주(8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회사채 발행 상위 10개사의 발행규모는 총 6조7668억원으로 전체 발행규모의 30% 가량을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금호그룹이 대한통운을 4조1000억원에 인수할 당시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이 각각 5600억원 가량씩 EB를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