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의 낙폭이 커지며 1630선을 하회하고 있다.

2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6.89포인트(2.27%) 내린 1528.57을 기록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외국인의 순매도(2일 2663억원) 여파로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978억원, 170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030억원 매수 우위.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기계 업종이 6.52% 밀리며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고, 건설, 철강금속, 의료정밀, 증권도 3~4%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와 통신만이 간신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신한지주, LG전자, 현대차, LG디스플레이가 하락하고 있고, 한국전력, SK텔레콤(1.05%), 우리금융은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