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과 장애고통 체험,건강검진과 생태교육,참선과 108배 등을 결합한 수련캠프가 열린다.

사회복지법인 내원(이사장 정련 스님)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23∼26일,30일∼8월2일 거제도의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반야원'과 재활전문병원 '마하병원'에서 마련하는 '마음자람 캠프'다.

캠프 참가자는 반야원에서 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며 장애의 고통을 체험한다.

또 마하병원에서는 비만,당뇨,고혈압 등 소아질환과 어린이 척추측만증 등의 진단·치료·예방법도 배운다.

마하병원 이상민 내과 과장의 인체 특강,전문 물리치료사의 자세교정 방법과 올바른 신체관리법 강의도 곁들인다.

어린이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한 참선,108배 프로그램,장애인과 함께하는 예불·식사·발우공양·포행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거제 특산물인 알로에·표고버섯·가시오가피 농장과 거제의 명소인 포로수용소와 조선소 견학,별자리 기행과 바다 여행까지 일정에 포함돼 있다.

초등 4학년부터 중3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10일까지 인터넷(www.naewon.org)으로 접수하면 된다.

(055)633-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