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벌써 4승째…9회말 등판 1⅓ 이닝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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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으로 돌아간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박찬호(35)가 행운의 구원승으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박찬호는 2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미니트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경기 6-6으로 맞선 9회말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해 1과 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모두 17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12개가 스트라이크존에 꽂혔고,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5마일(152㎞)까지 찍혔다.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 바이멜로부터 공을 물려받은 박찬호는 첫 타자 헌터 펜스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랜스 버크만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불을 껐다.
연장 10회에는 첫 타자 카를로스 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미구엘 테하다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마크 로레타와 타이 위긴튼을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다저스는 이어진 11회초에 제프 켄트가 상대 웨슬리 라이트로부터 왼쪽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쳐 7-6을 만들고 박찬호에게 승리를 안겼다.
<연합뉴스>
박찬호는 2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미니트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경기 6-6으로 맞선 9회말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해 1과 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모두 17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12개가 스트라이크존에 꽂혔고,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5마일(152㎞)까지 찍혔다.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 바이멜로부터 공을 물려받은 박찬호는 첫 타자 헌터 펜스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랜스 버크만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불을 껐다.
연장 10회에는 첫 타자 카를로스 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미구엘 테하다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마크 로레타와 타이 위긴튼을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다저스는 이어진 11회초에 제프 켄트가 상대 웨슬리 라이트로부터 왼쪽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쳐 7-6을 만들고 박찬호에게 승리를 안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