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자산운용은 'SH 해피라이프 연금펀드'를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을 통해 오는 7일부터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SH 해피라이프 연금펀드'는 국내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형, 해외주식형 총 4가지 펀드로 구성돼 고객의 노후자금마련을 위한 고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유형별, 지역별 분산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우선 ‘SH 해피라이프 주식형’은 20~40대 적립기간 중 주력매입펀드로 추천할 수 있는데, 자사 대표 상품인 Tops Value 펀드와 동일한 운용방식으로 가치투자에 근거한 대형 우량주 투자하게 된다.

‘SH 해피라이프 주식혼합형’은 국내주식(Tops Value 방식)에 50%, 국내채권에 50% 를 투자하는 상품으로 다소 신중하고 보수적인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게 된다.

‘SH 해피라이프 채권형’은 국공채/우량회사채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안정성에 수익성을 더하고 있으며, 주식시장 하락기, 연금지급기간에 주력펀드로 활용만하다는 설명.

이 밖에도 'SH 해피라이프 브릭스 주식형'은 글로벌 시장 중 가장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면서 지역별 상관관계가 낮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로 해당 지역에 정통한 운용사가 각 지역별 운용을 담당하는 멀티 매니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SH자산운용의 관계자는 "노령화 사회로 급속하게 접어들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연금상품 또한 펀드 투자를 통해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노후대비를 장려하는 일이 국가정책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면서 "최고의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명품 연금펀드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SH 해피라이프 연금펀드'는 분기당 300만원 이하, 적립기간 10년 이상, 연금지급기간 5년 이상으로 투자 가능하다. 특히 연간 2회 펀드간 전환이 자유로운데다, 환매수수료가 없어, 시장상황, 연령별로 유형과 투자지역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총 보수는 주식형(연 2.045%), 주식혼합형(1.545%), 채권형(1.035%), 브릭스주식형(2.585%) 이다. 가입문의는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 및 SH자산운용(3777-9056~7)으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