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준중형 신차 '포르테(FORTE)'의 외관을 2일 공개했다.

기아차는 포르테의 디자인 컨셉트가 '미래 지향의 역동적 세단'이라며 속도감과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포르테의 앞모습은 구형 모델인 쎄라토에 비해 범퍼가 두꺼워지고 헤드램프 좌우가 길어진 것이 특징이다.

라디에이터그릴은 지난달 출시된 로체 이노베이션과 마찬가지로 호랑이의 코와 입 모양을 본떠 만든 기아차 패밀리룩(한 브랜드의 차량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디자인 요소)을 따랐다.

배기량은 1600㏄, 최고출력은 124마력이다.가격은 미정.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