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전기 차단기 교체 … 한전, 234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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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2일 대형 산업시설의 정전 피해를 막기 위해 154㎸ 이상의 고압전기를 사용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차단기 교체 비용 23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설치 당시의 차단기 용량을 넘어서는 고압전기를 사용하는 업체들이 2020년까지 40여개(차단기 117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단기 구입비용(대당 2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전이 차단기 구입비용을 지원하면 해당 업체들이 직접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전 관계자는 "차단기는 외부의 비정상 전류를 즉시 감지해 전원을 신속히 차단함으로써 생산라인의 대규모 고장으로 이어지는 피해를 막는 필수 전력 설비지만,그동안 해당 업체들이 비용 문제로 교체를 미뤄왔다"며 "차단기 교체 비용을 지원해 줌으로써 정전에 따른 산업시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한전은 설치 당시의 차단기 용량을 넘어서는 고압전기를 사용하는 업체들이 2020년까지 40여개(차단기 117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단기 구입비용(대당 2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전이 차단기 구입비용을 지원하면 해당 업체들이 직접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전 관계자는 "차단기는 외부의 비정상 전류를 즉시 감지해 전원을 신속히 차단함으로써 생산라인의 대규모 고장으로 이어지는 피해를 막는 필수 전력 설비지만,그동안 해당 업체들이 비용 문제로 교체를 미뤄왔다"며 "차단기 교체 비용을 지원해 줌으로써 정전에 따른 산업시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