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오를땐 현대車ㆍS&T대우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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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가 국내 자동차산업에 부정적지만 현대차와 S&T대우 등은 오히려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일 골드만삭스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경우 단기적인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한국 자동차산업이 큰 도전에 직면할 수 있지만 중기적으로는 하이브리드카로의 이전이 가속화돼 일부 기업들은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일본을 제외하면 한국 기업들이 차세대 하이브리드카 개발에서 그리 뒤처져 있지 않다"면서 "하이브리드카로 발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현대차가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이브리드카용 기술과 부품을 개발하고 있는 S&T대우도 기대되는 종목의 하나로 꼽았다.
하지만 골드만은 제품 다각화가 충분히 이뤄져 있지 않은 쌍용차의 경우 이런 변화에 제일 취약한 구조라고 덧붙였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일 골드만삭스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경우 단기적인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한국 자동차산업이 큰 도전에 직면할 수 있지만 중기적으로는 하이브리드카로의 이전이 가속화돼 일부 기업들은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일본을 제외하면 한국 기업들이 차세대 하이브리드카 개발에서 그리 뒤처져 있지 않다"면서 "하이브리드카로 발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현대차가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이브리드카용 기술과 부품을 개발하고 있는 S&T대우도 기대되는 종목의 하나로 꼽았다.
하지만 골드만은 제품 다각화가 충분히 이뤄져 있지 않은 쌍용차의 경우 이런 변화에 제일 취약한 구조라고 덧붙였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