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 스타'에는 충무로의 천재감독 류승완이 등장했다.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이 영화배우 류승범인 형인 류승완 감독의 고민은 "아이들 키우기가 너무 힘들어요"라는 것.

하지만 육아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류승완에게 강호동과 MC들은 동생 류승범에 대한 질문을 마구 쏟아낸다. 이런 상황에서도 "제가 넘어갈 것 같아요? 그건 준비 많이 해왔어요” 라며 여유로운 웃음을 보이는 류승완 감독.

류 감독은 현재 아이가 세명이라고 밝히며 "먹는 것도 엄청 먹고, 시나리오 쓰고 있을 때 컴퓨터 코드 확 뽑고… ” 라며 아이들을 키우며 고충을 털어놨다.

하지만 그의 아이들은 사교육 없이 자연에서 뛰어 놀게 키우는 것이 그의 교육방침이라고.

한편, 류승완 감독은 "박찬욱 감독은 예기치 못한 생리현상에도 당당하다" 등의 거장감독들만의 독특한 습관을 당당히 밝혀 출연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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