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실패를 엿보면 대부분이 주식작전세력에게 당한 것이다.

금번에 출간된《주식투자 베스트비법》은 주식작전세력들에게 당한 끔찍한 사례들을 분석하여 그들의 다양한 전법을 파헤쳤고, 세력의 전법에 대비한 대응책과 각종 실전매매비법을 담고 있다.

그 중 최근에 불거진 재벌 2, 3세들의 머니게임에 관련된 내용도 담고 있다. 이들 재벌2, 3세들은 미리 내부자 정보를 확보한 후, 자신들의 유명세를 미끼삼아 개인투자자들을 유혹한 후, 내부자 거래, 주가조작 등의 방법으로 이들의 고혈을 빨아들이며 수백억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의 경우 일부 세력들이 각종 불법, 탈법행위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을 작전에 빠트린 후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특히, 재벌2, 3세의 경우처럼 자신의 유명세를 활용한 일명 ‘얼굴마담전략은 꾸준히 그 틀을 유지한 채, 껍데기만 바꾸며 지속’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식작전세력들이 자주 이용하는 피라미드전법, 장뻥먹튀전법, 폭탁투척전법, 녹다운전법, 파란똥침전법, 바보찾기전법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어 일반 개인투자자의 심리와 약점이 무엇인지 스스로 터득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오히려 주식 시장이 하락장일 때 작전세력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수 종목의 내림세가 강할 때 호재성 공시나 각종 수법을 동원하여 해당 종목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대세상승장까지 꾸준히 상승시켜, 마지막 순간에 매수한 개미투자자의 피같은 돈을 빼앗아 가는 전법을 구사하고 있다. ‘루보’, ‘플래닛82’가 그랬고, 단기간에 해먹은 ‘세동’, ‘뉴보텍’ 등 또한 수많은 개미투자자들을 울렸다.

‘주식투자 베스트비법’(청출판, 모닝퍼슨 지음, 416쪽, 2만5천원)을 통해 단기든 중장기든 작전세력들의 전법을 파헤쳐 그들의 전략과 전술뿐만 아니라 상세한 전개상황과 방어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저자의 실제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상한가매매와 신규주매매에 수록된 10가지 이상의 실전매매비법은 개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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