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車 내년 4000대 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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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 자동차가 오는 9월 하순부터 국내에서 판매된다.
미쓰비시모터스세일즈코리아(MMSK)는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국내 진출을 선언했다.
MMSK는 대우자동차판매(85%)와 일본미쓰비시상사(10%),한국미쓰비시상사(5%) 등이 공동 설립한 미쓰비시 한국 판매법인이다.
▶본지 6월23일자 A17면 참조
MMSK는 오는 9월22일 2000㏄급 4륜구동 세단인 랜서 에볼루션과 2400㏄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웃랜더를 먼저 출시한 뒤 연말께 스포츠쿠페 이클립스를 판매키로 했다.
또 내년 초 1500㏄ 준중형세단 랜서와 SUV 파제로 등을 추가로 출시,5개 모델을 수입 판매할 계획이다.
예상 판매가격은 2000만~4000만원 선이다.
MMSK는 올해 500대에 이어 내년 3000~4000대,2010년 5000대를 각각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0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5.5%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종열 MMSK 사장(사진)은 "미쓰비시 5개 모델을 출시한 후 소형 전기자동차를 추가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다만 가격이 다소 높을 것 같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쓰비시 전기차는 인기 경차 '아이'를 기반으로 한 리튬이온전지 탑재차량이다.
업계에선 미쓰비시에 이어 닛산(11월)과 도요타(내년 7월) 등이 국내에 들어오면 수입차 시장의 일본차 점유율이 50%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미쓰비시모터스세일즈코리아(MMSK)는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국내 진출을 선언했다.
MMSK는 대우자동차판매(85%)와 일본미쓰비시상사(10%),한국미쓰비시상사(5%) 등이 공동 설립한 미쓰비시 한국 판매법인이다.
▶본지 6월23일자 A17면 참조
MMSK는 오는 9월22일 2000㏄급 4륜구동 세단인 랜서 에볼루션과 2400㏄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웃랜더를 먼저 출시한 뒤 연말께 스포츠쿠페 이클립스를 판매키로 했다.
또 내년 초 1500㏄ 준중형세단 랜서와 SUV 파제로 등을 추가로 출시,5개 모델을 수입 판매할 계획이다.
예상 판매가격은 2000만~4000만원 선이다.
MMSK는 올해 500대에 이어 내년 3000~4000대,2010년 5000대를 각각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0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5.5%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종열 MMSK 사장(사진)은 "미쓰비시 5개 모델을 출시한 후 소형 전기자동차를 추가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다만 가격이 다소 높을 것 같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쓰비시 전기차는 인기 경차 '아이'를 기반으로 한 리튬이온전지 탑재차량이다.
업계에선 미쓰비시에 이어 닛산(11월)과 도요타(내년 7월) 등이 국내에 들어오면 수입차 시장의 일본차 점유율이 50%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