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수도권서 영어 FM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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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부터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도 영어 라디오 방송이 시작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전원회의를 열어 수도권 신규 영어라디오방송 사업자로 서울특별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건국 60주년에 맞춰 오는 8월15일 영어 FM 시험방송을 시작하고 11월 중 본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방송 채널명은 '소울(soul) FM'으로 잠정 확정했다.
서울시는 영어 방송을 위해 교통방송본부 내에 3개 부서를 신설했으며 30여명의 인력도 채용하기로 했다.
영어라디오방송은 외국인들이나 영어를 쓰는 사람들을 위해 도입되는 것으로 현재 제주 지역에서 아리랑국제방송이 2002년 3월부터 영어 라디오 방송을 해왔다.
방통위는 이번에 영어 전용 라디오 방송 사업자를 선정하면서 청취자위원회에 외국인 비율을 30% 이상으로 할 것과 외국인을 위한 재난방송 매뉴얼을 마련할 것 등 영어 전용 방송의 특성에 맞춘 허가 조건을 부여했다.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는 영어FM 방송 사업 허가를 받기 위해 방송을 진행할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며 오는 9월 중 방통위에 사업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전원회의를 열어 수도권 신규 영어라디오방송 사업자로 서울특별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건국 60주년에 맞춰 오는 8월15일 영어 FM 시험방송을 시작하고 11월 중 본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방송 채널명은 '소울(soul) FM'으로 잠정 확정했다.
서울시는 영어 방송을 위해 교통방송본부 내에 3개 부서를 신설했으며 30여명의 인력도 채용하기로 했다.
영어라디오방송은 외국인들이나 영어를 쓰는 사람들을 위해 도입되는 것으로 현재 제주 지역에서 아리랑국제방송이 2002년 3월부터 영어 라디오 방송을 해왔다.
방통위는 이번에 영어 전용 라디오 방송 사업자를 선정하면서 청취자위원회에 외국인 비율을 30% 이상으로 할 것과 외국인을 위한 재난방송 매뉴얼을 마련할 것 등 영어 전용 방송의 특성에 맞춘 허가 조건을 부여했다.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는 영어FM 방송 사업 허가를 받기 위해 방송을 진행할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며 오는 9월 중 방통위에 사업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