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섬유기업인 태광그룹이 섬유공장을 북한 개성으로 이전한다.

북핵 등 정치적 문제가 해결기미를 보이면서 개성공단 진출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태광은 4일 개성공단에 3000평 규모의 아크릴 섬유공장을 착공한다.

개성 공장에는 울산과 경남 양산 웅상 등 3개 공장의 유휴설비가 투입되며,내년 2월께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