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집행위원회가 삼성전자가 추진중인 슬로바키아내 LCD 공장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슬로바키아 정부의 6500만유로(약 1억300만달러)의 원조를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포르젝트는 삼성전자가 슬로바키아내 TV용 LCD 공장 건설에 약3억유로를 투자해서 직간접적으로 37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삼성전자의 LCD공장은 2011년 완공 예정으로 완공되면 32인치와 52인치 TV용 LCD 패널을 생산하게 됩니다. 슬로바키아는 지난 2004년 EU에 가입했고 실업률이 높고 생활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U집행위윈회는 지난 2007년에 이 프로젝트에 대한 슬로바키아 정부의 보조금과 세금 감면이 EU 경쟁법에 위반되는 지 여부를 조사해왔고 결국 이번에 승인하게 된 것입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