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은 이를 위해 최근 아트콘텐츠 사업팀을 구성했으며 현재 진행중인 유상증자로 확보되는 자금을 관련 갤러리 설립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젠의 아트콘텐츠 사업팀은 대형 미술 전시사업 전문가인 김혁씨, 설치미술 전문가 고우석씨 외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큐레이터와 커미셔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인사동과 한남동 등지에 갤러리 설립을 위해 부지를 물색 중이다. 이 갤러리는 2009년 오픈 예정이다.
리젠은 중장기적 사업으로 공연, 옥션을 포함한 미술 관련 다양한 문화사업을 폭넓게 전개하겠다는 사업계획을 세우고 있다.
고현석 리젠 대표는 "아트콘텐츠 사업은 연간 1조원 이상의 시장으로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며 "미술 전시에만 국한된 사업이 아니라 이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 수익을 창출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젠은 최근 미술품 전시사업을 위해 SBS프로덕션과 '해외전시 공동기획과 개최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