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하늘이 스타일채널 온스타일과 트렌디 엔터테인먼트 채널<ETN>이 공동 제작하는 스타와 떠나는 여행 <김하늘의 Travel Diary in Italy> 촬영 차 지난 달 말께 이태리를 방문,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25일 피렌체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시뇨리아 광장 속 김하늘의 모습을 눈 여겨 본 현지 민영방송 <채널 라쎄떼 la7> 에서 즉석 취재를 요청한 것.

“관광객 대상 인터뷰 진행 도중 단연 눈에 띄었다. 예술의 도시 피렌체와 김하늘의 아름다운 자태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밝힌 현지 언론은 김하늘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공식적인 인터뷰를 요청했다고.

이어 “세계적 패셔니스타 패리스 힐튼, 시에나 밀러에 버금가는 뛰어난 패션 감각에 단아한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더해 더욱 매력적인 배우다. 한국의 패셔니스타 김하늘의 출연작품을 꼭 봐야겠다”고 전하며 이태리 방문이유와 소감, 패션 노하우 등에 관한 질문을 통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즉석에서 진행된 인터뷰라 조금 당황스러웠다”고 밝힌 김하늘은 “프로그램 성격상 편한 차림이었는데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하늘은 지난달 종영된 화제의 드라마 <온 에어>에서 의상, 소품 등 뛰어난 패션감각을 선보이며 대중적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잡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김하늘은 피렌체를 비롯 밀라노, 로마, 몬탈치노 등지를 돌며 6박 7일간의 여행을 겸한 촬영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이태리 속 김하늘의 모습을 담은 <김하늘의 Travel Diary in Italy>는 오는 8월초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