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줄여 1610선을 회복했다.

3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77% 내린 1611.10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 급등과 미국증시 하락, 외국인 매도세에 지수는 한때 1580포인트까지 떨어졌으나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3587억원, 162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은 452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5614억원 매수 우위.

삼성전자(1.75%),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5.47%) 등 IT주들이 반등하며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전기전자업종이 1.58% 오르고 있다. KT&G와 LG(2.36%), 두산중공업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는 6% 넘게 빠지고 있고, 현대중공업(-2.75%), 현대차(-2.59%), 우리금융(-2.11)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