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수납공간,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인테리어 눈길
입주민의 편리한 거주를 위한 업체측 배려,곳곳에서 엿보여

'연수 푸르지오'는 그저 시각적으로만 즐거운 집이 아닌 살면서 편리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집으로 꾸몄다. 공간 활용은 물론이고, 마감재와 인테리어, 조명까지도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에서 현저히 부족하다고 여겼던 수납공간이 '연수 푸르지오'에는 넉넉히 마련돼 있어 데드 스페이스 공간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또 벽에 못을 박지 않고 그림이나 액자를 걸 수 있도록 천장에 픽처레일(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사용)을 설치해 벽에 남는 못자국에 대한 주부들의 불만을 해결했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 앞에 LED 심야 유도등을 설치, 심야에 굳이 조명등을 켜지 않아도 유도등을 통해 화장실을 찾아갈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욕실과 안방의 화장대에는 태양광등을 설치해 눈의 피로감을 낮췄다.

분양 관계자는 "연수동 일대에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오는 것이 처음인 만큼 입주민들이 '연수 푸르지오'에 사시는 것만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모델하우스에서 보는 것보다 직접 거주를 해보면 더욱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수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는 아파트 39평형과 46평형, 오피스텔 31평형 유닛이 만들어져 있다.

39평형은 내추럴 모던이란 컨셉으로 꾸며졌는데 주 컬러로는 화이트와 오크무늬목이 사용됐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39평형의 컨셉이 30평형대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컨셉이라고 설명했다.

수납공간이 정말 많다. 현관 입구에 양쪽으로 신발장이 설치돼 있는 것은 물론이고 복도쪽으로 대용량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각 방마다 모두 붙박이장이 들어가고 안방에는 붙박이장이 아닌 드레스룸이 시공된다.

주방에는 붙박이장의 깊이가 깊어졌다. 큰 용량의 냉장고를 넣어도 장 앞으로 나오는 부분이 거의 없을 정도로 붙박이장의 깊이를 깊게 만들었다. 이는 동시에 붙박이장의 전체적인 크기도 함께 커지게 해준다.

특히 39평형은 거실이 2면 개방형으로 설계돼 앞쪽은 물론 옆쪽에서도 창이 나있어 채광이 뛰어나는 것은 물론 조망도 우수하다.

46평형의 경우, 30평대와는 달리 중후한 멋을 한껏 살렸다. 브라운톤이 주된 컬러로 사용, 웅장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풍겨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현관부터 복도까지 인조가죽과 원목으로 마감된 붙박이장이 쭉 연결돼 있어 수납공간 확보는 물론이고 멋스러운 인테리어 효과까지 가져다 줬다. 주방에도 역시 원목으로 짜넣은 브라운톤의 붙박이장이 설치됐다.

복도벽은 대리석 타일로 시공돼 벽지와는 다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거실 아트월도 인테리어적 포인트를 둬 주변은 타일시공하고 TV를 넣을 공간은 안쪽으로 파 대리석으로 시공했다.

31평(오피스텔)은 오피스텔임에도 불구하고 수납공간을 굉장히 많이 배치했다. 현관에서 복도까지 붙박이장을 짜 넣어 오피스텔에서 모자랄 수 있는 수납공간을 극대화시켰고 침실에도 붙박이장이 들어간다.

또 화장실도 남다른데 세수할 수 있는 세면공간과 변기와 샤워부스가 있는 공간을 구분해 놓았다. 간단히 손만 씻을 경우에는 화장실에 들어가지 않고 세면공간에서 손을 씻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 설계에서 가장 신경쓴 부분이 수납공간"이라며 "싱글족일 경우, 정말 짐이 많은 사람이 아니고는 대부분 수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