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2TV 수목 드라마 '태양의 여자'에서 이하나가 노래 실력을 뽑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저녁 방송된 '태양의 여자 11회'에서 윤사월(이하나 분)은 준세(한재석 분)와 함께 인디밴드 공연장을 찾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이벤트에 지원, 준세를 위한 세레나데를 멋지게 불렀다.

용감하게 무대로 올라간 사월은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열창하며 준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것.

방송이 나간 이후 많은 네티즌들은 이하나의 노래 실력에 '가수보다 훨씬 잘한다' '사월이 마음이 그대로 전달된 노래이다' 등의 칭찬 글을 남기며 그녀의 노래 시력을 인정했다.

지난 6월3일 이하나는 이미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에 출연 가수 뺨치는 뛰어난 노래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이하나는 아버지가 '먼지가 되어'를 작곡한 싱어송 라이터 이대현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으며 이어 'Sixpence none the richer' 의 'Kiss me'와 'Knocking on heaven’s door'을 본인 직접 기타 반주로 최고의 노래를 뽑냈다.

한편, TNS미디어코리아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KBS 2TV '태양의여자 11회'는 12.4%의 시청률을 기록 7위를 차지했으며 동시간대 방영된 SBS '일지매 13회'는 25.3%로 2위를 기록했다. MBC '스포트라이트 15회'는 8.8%를 기록해 19위에 머물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