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함 속 작지만 긍정적인 변화에 관심을 - 부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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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4일 증시 환경이 암울하지만 긍정적인 미세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전용수 부국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날 뉴욕시장에서 미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GM이 비관적 전망으로 급락을 했지만, 우리나라의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시장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6%대를 넘어서는 기대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준중형급 차량, 저가 차량의 판매증가에 기인한 것이기도 하지만 일본 도요타의 21.4% 판매 감소와 비교할 때 의미 있는 변화라는 지적이다.
물가불안의 일부분 책임이 있는 환율이 한편으로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국제유가의 급등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지만 선진국과 신흥시장의 원유 수요 감소, 이라크 유전 개발, 미국의 원유시장 투기 규제 움직임 등이 실효성을 거둘 때쯤이면 국제유가도 안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센터장은 “이런 조짐들이 당장 그 효력을 발휘하지는 않겠지만 투자자들은 그런 움직임에 관심을 기울여야 반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는 “이제 유가증권 시장은 기술적으로도 최근 주요한 지표 중 하나인 60일 이격도가 90이하로 내려가며 반등 구간에 들어서고 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집중력과 여유를 가지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전용수 부국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날 뉴욕시장에서 미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GM이 비관적 전망으로 급락을 했지만, 우리나라의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시장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6%대를 넘어서는 기대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준중형급 차량, 저가 차량의 판매증가에 기인한 것이기도 하지만 일본 도요타의 21.4% 판매 감소와 비교할 때 의미 있는 변화라는 지적이다.
물가불안의 일부분 책임이 있는 환율이 한편으로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국제유가의 급등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지만 선진국과 신흥시장의 원유 수요 감소, 이라크 유전 개발, 미국의 원유시장 투기 규제 움직임 등이 실효성을 거둘 때쯤이면 국제유가도 안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센터장은 “이런 조짐들이 당장 그 효력을 발휘하지는 않겠지만 투자자들은 그런 움직임에 관심을 기울여야 반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는 “이제 유가증권 시장은 기술적으로도 최근 주요한 지표 중 하나인 60일 이격도가 90이하로 내려가며 반등 구간에 들어서고 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집중력과 여유를 가지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