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BDI 조정에도 해운시황은 견조"-대신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신증권은 4일 대한해운에 대해 건화물운임지수(BDI)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해운시황 자체는 호황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4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단기적인 운임지수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BDI는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특히 오는 2009년 대한해운의 실적은 장기용선선대 확보와 안정된 고정계약비율로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해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6% 늘어난 7255억원, 영업이익은 63.3% 증가한 14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대신증권은 내다봤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환율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손실과 통화선도계약 거래 및 평가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양 애널리스트는 "최근 BDI의 조정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3분기 중반 이후 재차 상승흐름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중국 철광석 재고조정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고, 올림픽 이후 중국발 원자재 수요가 재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단기적인 운임지수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BDI는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특히 오는 2009년 대한해운의 실적은 장기용선선대 확보와 안정된 고정계약비율로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해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6% 늘어난 7255억원, 영업이익은 63.3% 증가한 14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대신증권은 내다봤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환율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손실과 통화선도계약 거래 및 평가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양 애널리스트는 "최근 BDI의 조정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3분기 중반 이후 재차 상승흐름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중국 철광석 재고조정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고, 올림픽 이후 중국발 원자재 수요가 재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