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신저가, 약값 인하로 실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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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약가 인하로 인한 실적 우려에 신저가를 기록했다.
4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부광약품은 전날보다 2.43% 내린 2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가며 이날 장중 2만39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키움증권은 이날 "부광약품의 1분기(4~6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388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기존 주력 제품의 매출이 항암제 나벨빈, 우울증 치료제 익셀 등의 약가 인하 효과, 간질환 치료제 레가론의 급여기준 강화 효과로 전년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89억원을 기록해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하고, 10억~15억원으로 추정되는 급여 인상분도 지난 4월부터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4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부광약품은 전날보다 2.43% 내린 2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가며 이날 장중 2만39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키움증권은 이날 "부광약품의 1분기(4~6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388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기존 주력 제품의 매출이 항암제 나벨빈, 우울증 치료제 익셀 등의 약가 인하 효과, 간질환 치료제 레가론의 급여기준 강화 효과로 전년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89억원을 기록해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하고, 10억~15억원으로 추정되는 급여 인상분도 지난 4월부터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