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아들아 미안하다. 요새는 가발 기술이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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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이덕화가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4일 KBS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덕화는 방송 최초로 30년간 산 집을 공개했다.
그의 반세기 인생을 모아둔 지하의 자료실로 안내한 이덕화는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무용으로 다져진 몸매를 자랑하는 아내, 연기자로 활동하는 이지현씨와 이덕화를 닮은 아들을 소개했다.
제작진은 "아드님은 모자를 안 써도 되나요?"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했다.
이덕화는 "다른 재벌들은 재력도 많이 남겨주고 가는데 아버지는 '머리 빠지는 것'만 남기고 가셨다"고 많이 원망했었다고 밝히며 "이제는 내가 그 원망을 듣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들아 미안하다, 요새는 가발 기술이 좋단다"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한편, 이날 이덕화는 아버지 故이예춘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표현하며 눈물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4일 KBS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덕화는 방송 최초로 30년간 산 집을 공개했다.
그의 반세기 인생을 모아둔 지하의 자료실로 안내한 이덕화는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무용으로 다져진 몸매를 자랑하는 아내, 연기자로 활동하는 이지현씨와 이덕화를 닮은 아들을 소개했다.
제작진은 "아드님은 모자를 안 써도 되나요?"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했다.
이덕화는 "다른 재벌들은 재력도 많이 남겨주고 가는데 아버지는 '머리 빠지는 것'만 남기고 가셨다"고 많이 원망했었다고 밝히며 "이제는 내가 그 원망을 듣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들아 미안하다, 요새는 가발 기술이 좋단다"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한편, 이날 이덕화는 아버지 故이예춘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표현하며 눈물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