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한국기업 부르는 두바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모하마드(Mohammad) 두바이 통치자가 한국을 공식 방문한 지 1년이 지났다.우리나라와 두바이의 관계는 최근 2년간 상호 정상방문으로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우리나라의 두바이 진출은 최근 수년간 크게 증가했다.두바이에 진출해 있는 우리기업 수는 100여개에 달하는데,상당수가 두바이를 중동 진출의 거점으로 삼고 있다.또 2000여명의 우리 국민이 자영업 등 생업에 종사하고 있고 에미레이트 항공사에 500여명이 취업해 있다.
한ㆍ두바이 양자관계는 통상 및 건설수주 분야에서 약진하고 있다.필자가 왕실 및 투자청장 등 정부인사들을 만나면 가장 먼저 꺼내는 화두가 한국산 휴대폰,에어컨,TV 등 가전제품의 우수함과 건설업체의 활발한 현지시장 진출이다.그만큼 국산 가전제품과 건설 시공능력에 대한 두바이 사람들의 신뢰도는 높다.
두바이 상공회의소 통계에 따르면 2006년 두바이의 총교역액은 1500억달러인데,우리나라와는 비석유부문의 교역량이 36억달러에 달했다.우리 기업의 수출 주종 품목은 무선통신기기,자동차,가전제품,전선 등이다.앞으로 두바이가 개발하는 많은 프로젝트에 빌트인 형태의 가전제품과 가구 등의 수요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건설분야에서 작년 우리기업들이 두바이에서 약 36억달러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는데,이는 중동 전체 수주액 228억달러의 16%에 달한다.두바이 정부는 앞으로 추진될 수많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더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라고 있어 진출 여건은 우호적이다.다만 유의할 점은 상관행이 우리와 다르므로 여러 조건을 잘 따져 불리한 계약이 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두바이의 한국에 대한 투자 진출도 활발한 편이다.부산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직접투자했고,최근에는 한ㆍ두바이 펀드의 설립 모색과 금년 중 관광통상사무소의 서울 설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주식시장 참여도 늘고 있다.
두바이는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경제발전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경제 및 건설 협력을 더 확대해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두바이가 갖고 있는 금융 등 서비스 분야 및 중계무역지로서의 위상과 우리의 강점인 건설,IT,과학기술 및 제조업 분야에서 상호 보완성을 갖고 협력해 나간다면 서로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두바이 진출은 최근 수년간 크게 증가했다.두바이에 진출해 있는 우리기업 수는 100여개에 달하는데,상당수가 두바이를 중동 진출의 거점으로 삼고 있다.또 2000여명의 우리 국민이 자영업 등 생업에 종사하고 있고 에미레이트 항공사에 500여명이 취업해 있다.
한ㆍ두바이 양자관계는 통상 및 건설수주 분야에서 약진하고 있다.필자가 왕실 및 투자청장 등 정부인사들을 만나면 가장 먼저 꺼내는 화두가 한국산 휴대폰,에어컨,TV 등 가전제품의 우수함과 건설업체의 활발한 현지시장 진출이다.그만큼 국산 가전제품과 건설 시공능력에 대한 두바이 사람들의 신뢰도는 높다.
두바이 상공회의소 통계에 따르면 2006년 두바이의 총교역액은 1500억달러인데,우리나라와는 비석유부문의 교역량이 36억달러에 달했다.우리 기업의 수출 주종 품목은 무선통신기기,자동차,가전제품,전선 등이다.앞으로 두바이가 개발하는 많은 프로젝트에 빌트인 형태의 가전제품과 가구 등의 수요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건설분야에서 작년 우리기업들이 두바이에서 약 36억달러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는데,이는 중동 전체 수주액 228억달러의 16%에 달한다.두바이 정부는 앞으로 추진될 수많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더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라고 있어 진출 여건은 우호적이다.다만 유의할 점은 상관행이 우리와 다르므로 여러 조건을 잘 따져 불리한 계약이 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두바이의 한국에 대한 투자 진출도 활발한 편이다.부산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직접투자했고,최근에는 한ㆍ두바이 펀드의 설립 모색과 금년 중 관광통상사무소의 서울 설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주식시장 참여도 늘고 있다.
두바이는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경제발전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경제 및 건설 협력을 더 확대해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두바이가 갖고 있는 금융 등 서비스 분야 및 중계무역지로서의 위상과 우리의 강점인 건설,IT,과학기술 및 제조업 분야에서 상호 보완성을 갖고 협력해 나간다면 서로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