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하던 코스닥 지수가 소폭 하락 전환한 뒤 약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후 1시 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431P(0.63%) 하락한 543.0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4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이 115억원, 기관이 33억원 순매도중이다.
코스닥 대장주 NHN과 3위 메가스터디의 하락폭이 크다.

NHN은 7%대 밀리며 시가총액도 8조원을 밑돌고 있다. 외국계인 메릴린치 창구에서 7만주이상 대규모 매물이 쏟아졌다.

포털 경쟁사인 다음은 3%대 오르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NHN의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의 트래픽이 네이버는 감소, 다음은 증가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5%대 하락하고 있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태웅, 코미팜, 동서, 성광벤드, 서울반도체, CJ홈쇼핑이 오르고 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 태광, 평산, SK컴즈는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7개 종목을 포함해 495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45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