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결국 '흑진주 자매' 잔치‥ 비너스ㆍ서리나 5년만에 결승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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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결국 '흑진주 자매' 잔치‥
'흑진주' 윌리엄스 자매가 시즌 세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언니 비너스(7위ㆍ미국)는 4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여자단식 4강에서 엘레나 데멘티에바(5위ㆍ러시아)를 2-0(6-1 7-6<3>)으로 완파했다.
2000년과 2001년,2005년에도 윔블던 정상에 올랐던 윌리엄스는 이 대회에서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또 최근 9년간 윔블던에서 7번이나 결승에 올라 유독 이 대회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동생 서리나(6위ㆍ미국)가 이번 대회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정지에(133위ㆍ중국)를 역시 2-0(6-2 7-6<5>)으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한 세트도 뺏기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윌리엄스 자매는 공교롭게도 여자복식에서 한 조로 출전해 4강에 올라있는 가운데 단식에서는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자매의 상대 전적은 8승7패로 동생 서리나가 앞서 있고 2002년과 2003년 이 대회 결승에서 맞붙어 역시 모두 서리나가 승리했다.
결승전 상대 전적에서도 6승2패로 서리나의 우세다.
메이저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것은 2003년 윔블던이 마지막이었다.
<연합뉴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언니 비너스(7위ㆍ미국)는 4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여자단식 4강에서 엘레나 데멘티에바(5위ㆍ러시아)를 2-0(6-1 7-6<3>)으로 완파했다.
2000년과 2001년,2005년에도 윔블던 정상에 올랐던 윌리엄스는 이 대회에서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또 최근 9년간 윔블던에서 7번이나 결승에 올라 유독 이 대회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동생 서리나(6위ㆍ미국)가 이번 대회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정지에(133위ㆍ중국)를 역시 2-0(6-2 7-6<5>)으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한 세트도 뺏기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윌리엄스 자매는 공교롭게도 여자복식에서 한 조로 출전해 4강에 올라있는 가운데 단식에서는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자매의 상대 전적은 8승7패로 동생 서리나가 앞서 있고 2002년과 2003년 이 대회 결승에서 맞붙어 역시 모두 서리나가 승리했다.
결승전 상대 전적에서도 6승2패로 서리나의 우세다.
메이저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것은 2003년 윔블던이 마지막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