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에셋 유한회사는 경영 참여를 위해 한신기계공업 주식 149만8740주(지분율 5.24%)를 장내 매수로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헬릭스에셋 유한회사는 "한신기계공업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80만3200주(13.30%) 전량 소각 등을 현 경영진에게 요구하고, 향후 회사 경영 전반과 임원 선임 및 해임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정 요구사항에는 대차대조표상 장부가액 2억5000만원으로 기재된 공장 부지의 시가 반영, 지속적인 배당률 인상 및 이익 소각을 위한 자사주 매입, 불량 투자 유가증권의 조속한 원금 회수가 포함돼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