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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튼호텔 복합레저단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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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을 인수한 강호AMC는 4일 힐튼호텔 신임 사장에 장기택 전 CDL호텔코리아 부사장(62)을 내정했다.

    이인구 강호AMC 대표는 "장 사장 내정자가 호텔 운영 경험이 풍부하고 평판이 좋은데다 7년 정도 힐튼호텔에 몸 담아 호텔 직원들 사이에서도 거부감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힐튼호텔을 인수했지만 원 소유주인 싱가포르 CDL에 오는 9월까지 잔금을 납부해야 모든 계약이 끝나는 상황이라 장기택씨는 일단 사장으로 내정된 상태에서 호텔에 출근하며 10월쯤 정식 취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사장 내정자는 용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2000년 쌍용양회 구조조정본부장을 거쳐 2001년부터 힐튼호텔 부사장으로 일했고,2004년 힐튼호텔의 소유권이 싱가포르 CDL로 넘어간 뒤 CDL의 국내 법인 CDL호텔코리아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7월 퇴임했다.

    이 대표는 향후 호텔 운영과 관련,힐튼호텔을 서울을 대표하는 복합레저단지로 개발하고 임직원을 전원 고용 승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CDL과의 인수 계약에는 힐튼 호텔 건물뿐 아니라 주변 대지까지 포함돼 있다"며 "단순히 호텔 인수가 아니라 주변에 오피스텔과 컨벤션센터 등을 지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힐튼호텔은 남산을 끼고 있고 바로 앞에 서울역이 있어 입지적으로 복합 문화시설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호AMC가 힐튼호텔을 인수하는데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측 자금이 들어갔다는 루머에 대해,이 대표는 "집사람 이름이 (김우중 회장과 비슷한) 김우남이다 보니 그런 루머가 돈 것 같은데,우리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인수자금은 국민은행을 주간사로 금융 파이낸싱으로 마련하는데 현재로선 이 이상 말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강호AMC는 최근 CDL측으로부터 힐튼호텔 소유권을 5800억원에 사들인 부동산 개발업체로,건축 설계사 출신인 이 대표 등 3명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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