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쌍용차의 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차가 하이브리드 관련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쌍용차 본사와 기술연구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관 10여 명을 평택시 칠괴동 쌍용차 본사와 공장에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물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상하이차로의 기술 유출 첩보를 넘겨 받아 1년 이상 내사를 벌여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