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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랑들 불황속 '몸집 키우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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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박여숙·표화랑 등 국내외지점 잇단 개설
    美 등 해외미술시장 호황에 경쟁력 확보 포석


    미술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서도 주요 화랑들이 계속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다.

    갤러리현대,표화랑,박여숙화랑,PKM갤러리,아트사이드 등이 국내외에 새로운 지점을 개설했고 학고재 화랑과 금산갤러리는 개설을 추진 중이다.

    국내 지점은 청담동 압구정동 등 강남지역에 집중돼 있고 해외는 베이징,상하이에 주로 진출하는 추세다.

    화랑들이 확장 경영에 나서는 이유는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미국 중국 등 해외 미술시장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머지않아 국내 미술시장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미술시장이 갈수록 글로벌화되는 상황이어서 세계 미술 중심지에 미리 진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있다.

    국내 최대 화랑인 갤러리현대는 오는 9월께 서울 압구정동에 1000여㎡ 규모의 대형 지점을 개설하고 강남컬렉터를 공략할 예정이다.

    사간동 본점과 인근의 두아트 서울,두아트 베이징,두가헌갤러리,관계회사인 K옥션 등을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현대 측은 아직 압구정점의 성격이나 전시 방향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국내외 유망 작가들을 집중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일단 강남점 개관전으로 중견 인기작가 오치균씨의 개인전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작년 베이징에 지점을 연 PKM갤러리 역시 지난 4월 서울 청담동에 500㎡ 규모의 'PKM트리니티'를 개관하고 강남권 부유층 컬렉터잡기에 나섰다.

    PKM은 사실상 청담점을 본점으로 키우고 종로구 화동의 기존 화랑은 강북 지점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서울 청담동 네이처포엠 건물 내 박여숙화랑도 작년 제주점을 개설한 데 이어 오는 10일 상하이에 지점을 내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상하이 지점은 박여숙 대표의 둘째 딸인 최수연씨가 현지에 상주하면서 지점 관리 겸 디렉터를 맡을 예정이다.

    개관전으로는 임만혁씨의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 이미 진출한 화랑들이 인근 지역에 추가로 지점을 개설한 경우도 있다.

    작년 4월 베이징 다산쯔 798 구역에 지점을 낸 아트사이드는 다음 달 중순 베이징 2호점을 연다.

    아트사이드의 2호점은 기존 지점보다 중심부에 있어 입지적 강점을 갖고 있다.

    또 2006년부터 중국 베이징 지우창에 '표갤러리 베이징' 지점을 운영해 온 표갤러리는 2호점 '표갤러리798'지점을 열고 개관 기념으로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 조너던 보롭스키 개인전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작년 12월에는 청담동에 지점을 개설,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3일 중국 베이징 국제무역지구인 케이블 8지구에 692㎡ 규모의 '이엠아트갤러리 베이징'을 연 이엠아트는 오는 10일 서울 청담동에 442㎡ 규모의 '이엠아트갤러리 서울'을 개관하고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 그룹전'을 연다.

    이 밖에 학고재화랑은 이르면 연내 중국 베이징이나 혹은 상하이에 지점을 개설 하기위해 부지를 물색 중이고, 경기도 파주 금산갤러리는 서울지점을 추진하고 있다.

    우찬규 학고재화랑 대표는 "미국 유럽 등 해외 미술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이어가고 있고,미술품 경기는 실물경제 영향을 크게 받지 않기 때문에 국내 미술시장도 조만간 살아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화랑들이 미리 작품 전시 및 판매망 확장에 나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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