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상품의 장점을 결합해 고객이 금리와 상환 방법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신한장기모기지론(마이홈플랜)'을 판매 중이다.

대출기간은 10년 초과 30년 이내(거치기간 10년 이내)로 대출금리는 3개월,6개월,1년,2년,3년,5년 등 6가지 연동 방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5년 연동 금리를 선택한다면 처음 5년간은 고정금리를 적용하며 거치기간 종료 때는 최초 지정한 금리 변동 기간을 재선택할 수 있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7월4일 현재 적용 금리는 6.37~7.77%다.

소득공제 감안시 1%포인트 내외의 추가적인 금리 감면 효과가 있다.

대출기간 15년 이상,거치기간 3년 이내 등 소득공제 요건을 갖춘 경우 고객들은 연간 이자 납입액의 1000만원까지 연말정산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신한카드 이용 실적과 급여이체 신청 등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1.1%포인트까지 금리를 할인해준다.

대출금은 원금을 대출기간에 균등하게 상환하는데 대출기간 중 상환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원금의 50%까지는 만기에 일시 상환이 가능하다.

보너스나 목돈이 생기면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도록 연초에 남아 있는 대출 잔액의 10% 범위 내에서 수수료 없이 중도 상환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금리 선택 및 상환 방법,장기 연동금리 선택시 고정금리 효과,부담 금리 최소화 등 고객이 자신의 상환 능력에 따라 자유롭게 대출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