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의 '돌려드림플러스론'은 대출한도가 부족한 직장인들을 위한 상품이다.

본인 및 직장의 신용도는 좋으나 다른 신용대출로 인해 대출 한도가 부족해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일반 기업체의 급여 소득자 및 전문직 자영업자ㆍ급여 생활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새로운 대출한도 적용 시스템을 개발해 이미 신용대출을 받고 있는 고객이라 하더라도 본인 월 소득의 최대 10배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SC제일은행에 급여이체를 하거나 2000만원 이상 대출을 받으면 각 0.3%의 금리 우대를 해준다.

대출금액도 본인의 한도 내에서 마음대로 정할 수 있고 대출기간도 2년에서 5년으로 선택 가능하며 매월 원리금 상환 일자도 고객이 정할 수 있어 계획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연체가 없으면 납부한 이자의 10%를 차주에게 돌려주는 기존 '돌려드림론'도 기능을 강화해 판매하고 있다.

아파트 등 일정 자산을 보유한 고객은 보유 자산의 가치를 고려해 대출한도를 부여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했으며 금리 우대도 해준다.

SC제일은행 신용여신상품부 방제현 이사는 "신용대출도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맞출 수 있도록 변신해야 한다"며 "한층 강화한 돌려드림론과 새로 출시한 돌려드림플러스론은 신용대출의 토털 패키지 개념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