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지난달 선보인 '프리미엄 라이프타임 변액연금보험'은 최저 연금액을 종신토록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신개념의 '변액연금 보증옵션'을 도입한 것이다.

변액연금 보증옵션이란 납입한 보험료를 보험료 납입 기간 동안 확정금리 3%로 적립해 연금 기준 금액을 산출하는 롭업(Roll－up) 기능과 이후 5년마다 특별계정 적립금과 비교해 큰 금액을 연금 기준 금액으로 재설정하는 스텝업(Step－up) 기능을 말한다.

회사 관계자는 "변액연금 보증옵션을 도입해 최저 연금 수준을 높이고 투자수익률 하락시에도 연금액이 감소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장기 투자에 따른 불안정을 낮추고 실적배당형 상품의 장점인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연금보험 상품"이라고 말했다.

확정금리의 안정성과 펀드의 고수익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이다.

기존의 변액연금보험이 연금 개시 시점의 최저 적립금을 보장했던 반면 이 상품은 보증옵션 도입을 통해 연금 개시 이후에도 운용실적에 상관없이 연금 기준 금액의 3.5%~5.5% 수준의 연금액을 종신토록 지급 보증하는 게 장점이다.

또 다른 변액연금에 없는 보험료 연납 기능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월납 또는 일시납뿐만 아니라 연납 설계를 통해 보험료 납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계약자들은 연급 지급 시기를 중도 변경할 수 있고 연금 개시 이후에도 해약 및 일반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어 노후자금 설계를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