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에미디어는 7일 자회사 엠트렉이 KTF 통신기기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엠트렉은 최근 KTF와 이동통신기기 판매 및 임대사업 관련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관공서의 이동통신 행정전화망 구축사업과 유비쿼터스 캠퍼스 구축사업 및 법인 기업 특판 사업 등 KTF의 이동통신 관련 유통 판매 사업권을 획득했다.

엠트렉이 진행하는 이동통신 행정전화망 구축사업은 행정안전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전국단일 행정전화망에 KTF SHOW 프리존 서비스를 연동해 이동행정전화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기도청과 46개 예하기관을 대상으로 협약이 체결되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09년말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관공서에 모바일 유비쿼터스-전자정부 구현사업을 점진적으로 목표를 세워 진행할 계획이다.

만인에미디어 관계자는 "올해 빅마마, 휘성, 이수영 등의 대형 가수 음원을 유통함으로 디지털 음원 유통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자회사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KTF 통신기기판매 및 임대사업 부문에서 목표를 2008년 말까지 가입자 2만5000명, 2010년까지 2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008년 목표 도달시 연매출 120억원을 추가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만인에미디어와 계열사들의 음원 및 VOD서비스를 결합하면 회사의 성장성 및 수익성 확보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