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ㆍ삼성SDI 등 약세장속 목표가 상향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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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정기를 맞아 투자의견 하향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목표가가 상향되는 종목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정밀화학 동국제강 삼성SDI 등이 이익 증가 전망에 힘입어 최근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은 가성소다 메셀로스 등 주요 제품의 업황이 매우 좋고 2분기 중에 환율 상승의 효과도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가를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했다.
철강주인 동국제강과 현대제철도 업황 개선으로 이익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이란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동국제강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분을 제품값에 전가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가졌다"며 국내 철강주 중 최선호주로 지목했다.
골드만삭스는 "2분기 실적 발표가 주가 상승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이날 종가보다 57% 높은 6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현대제철도 사상 최대 이익 전망에 힘입어 목표가가 높아졌다.
김지환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아시아 지역의 철근과 형강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익추정치가 올라가고 있다"며 목표가를 10만5000원으로 높였다.
삼성SDI는 삼성전자와 PDP사업을 통합 경영키로 한 점이 투자의견 상향의 재료가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턴 어라운드의 발목을 잡고 있던 PDP 모듈사업의 위험 요인이 크게 줄 것"이라며 "PDP 부문 턴 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정밀화학 동국제강 삼성SDI 등이 이익 증가 전망에 힘입어 최근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은 가성소다 메셀로스 등 주요 제품의 업황이 매우 좋고 2분기 중에 환율 상승의 효과도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가를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했다.
철강주인 동국제강과 현대제철도 업황 개선으로 이익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이란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동국제강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분을 제품값에 전가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가졌다"며 국내 철강주 중 최선호주로 지목했다.
골드만삭스는 "2분기 실적 발표가 주가 상승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이날 종가보다 57% 높은 6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현대제철도 사상 최대 이익 전망에 힘입어 목표가가 높아졌다.
김지환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아시아 지역의 철근과 형강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익추정치가 올라가고 있다"며 목표가를 10만5000원으로 높였다.
삼성SDI는 삼성전자와 PDP사업을 통합 경영키로 한 점이 투자의견 상향의 재료가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턴 어라운드의 발목을 잡고 있던 PDP 모듈사업의 위험 요인이 크게 줄 것"이라며 "PDP 부문 턴 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