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체중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180명을 대상으로 1일부터 4일까지 '비만'에 대한 설문을 진행 한 것.

'사회생활을 위해 체중관리를 해본 적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97.3%가 '그렇다'고 답해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체중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중 63.3%는 자신에 대해 '비만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이들은 체중관리를 위해 '헬스.수영 등 운동'(51.4%)이나 '규칙적인 식생활'(37.3%), '회식·술자리 자제'(34.0%), '단식'(25.2%), '도보·자전거로 출퇴근'(25.0%) 등을 하고 있다고 꼽았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체중관리를 위해 한달 평균 5만 1천원의 금액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 응답에서는 여성이 5만 5천원으로 남성(4만4천원)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일부 직장인들은 직장 생활을 시작한 이후 '운동부족' '스트레스' '잦은 회식' 등의 이유로 체중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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