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밤' 김선아 "이동건과의 키스, 연고맛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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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의 김선아가 상대 배우 이동건과의 키스신과 관련, 독특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방송된 <밤이면 밤마다> 5회에서 격투로 인해 상처를 입은 범상(이동건)의 얼굴에 약을 발라주던 초희(김선아)가 “한 번도 널 남자로 본 적 없다”고 펄펄 뛰자 범상(이동건)은 “이래도 아니야?”라며 덮치듯 키스신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키스신이 <밤이면 밤마다>에서 처음 있는 키스신인 만큼, OK 싸인이 난 후 김선아는 물론 이동건도 어색해하며 눈도 잘 맞추지 못했다는 후문.
하지만 김선아가 “아유, 무슨 키스가 연고 맛밖에 안 나!”라고 특유의 너스레를 떨어 이동건과 스태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고.
김선아는 “키스 신이라 솔직히 많이 떨렸다”면서도 “촬영은 계속해야 하고, 그래도 내가 누난데 분위기를 리드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도 들고, ‘허초희라면 어떤 반응을 할까’란 생각에 자연스럽게 말이 나왔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선아-이동건 커플의 첫 키스로 관심을 모은 <밤이면 밤마다>는 시청률 8.1%(TNS)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