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서프라이즈'에 놀라지 않는 중대형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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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탓일까?
기업들에 대한 2분기 핑크빛 전망에도 주가는 꿈쩍하지 않고 있다.
최근 증권사들은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예상치 혹은 시장 컨센서스 보다 높은 실적이 예상되는 종목들을 집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유가증권 거래소에서의 중대형주들의 주가는 실적호조 전망에도 보합세 내지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8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오리온은 약세 행진을 이어가면서 전날보다 0.25% 떨어져 1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보합세였던 신원은 어닝서프라이즈 전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2.73% 떨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오리온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제과부문 실적이 국내외 모두 호조세를 보이며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
하나대투증권은 신원에 대해 "수출 호조로 기대치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2분기 매출 895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6%, 59.1%씩 증가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코스닥종목인 중소형주에는 어닝서프라이즈 전망이 제대로 약발(?)을 받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인 YTN에 대해 CJ투자증권은 "뉴스/보도 채널에 대한 광고주의 선호도 상승으로 광고판매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 대폭적인 이익 개선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스마트카드 업체인 케이비테크놀러지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발표에 전날 13.20% 급등한데 이어 이날도 2.63% 상승하고 있다.
한국선재도 실적을 발표한 전날 678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뒤, 이날도 8.11%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업들에 대한 2분기 핑크빛 전망에도 주가는 꿈쩍하지 않고 있다.
최근 증권사들은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예상치 혹은 시장 컨센서스 보다 높은 실적이 예상되는 종목들을 집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유가증권 거래소에서의 중대형주들의 주가는 실적호조 전망에도 보합세 내지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8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오리온은 약세 행진을 이어가면서 전날보다 0.25% 떨어져 1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보합세였던 신원은 어닝서프라이즈 전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2.73% 떨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오리온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제과부문 실적이 국내외 모두 호조세를 보이며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
하나대투증권은 신원에 대해 "수출 호조로 기대치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2분기 매출 895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6%, 59.1%씩 증가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코스닥종목인 중소형주에는 어닝서프라이즈 전망이 제대로 약발(?)을 받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인 YTN에 대해 CJ투자증권은 "뉴스/보도 채널에 대한 광고주의 선호도 상승으로 광고판매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 대폭적인 이익 개선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스마트카드 업체인 케이비테크놀러지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발표에 전날 13.20% 급등한데 이어 이날도 2.63% 상승하고 있다.
한국선재도 실적을 발표한 전날 678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뒤, 이날도 8.11%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