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4일 IPO 예정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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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등 굵직한 기업들이 증시 급락으로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하고 있는 가운데 LG이노텍은 예정대로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키로 했다.
허영호 LG이노텍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시장 상황이 불안하기는 하지만 아직 투자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편"이라면서 "다른 기업들의 상장 포기로 오히려 수요가 몰리는 반사이익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가격도 예상하고 있는 5만~6만원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이노텍은 34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이날까지 수요 예측을 거쳐 10일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청약은 15~16일로 예정돼 있다.
허 대표는 "2005년 매출 1조원을 넘은 데 이어 설립 40주년을 맞는 2010년에는 3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마이크론과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 그는 "합병을 전제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전혀 없다"면서도 "우선 기업공개를 한 다음에 주주들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허영호 LG이노텍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시장 상황이 불안하기는 하지만 아직 투자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편"이라면서 "다른 기업들의 상장 포기로 오히려 수요가 몰리는 반사이익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가격도 예상하고 있는 5만~6만원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이노텍은 34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이날까지 수요 예측을 거쳐 10일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청약은 15~16일로 예정돼 있다.
허 대표는 "2005년 매출 1조원을 넘은 데 이어 설립 40주년을 맞는 2010년에는 3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마이크론과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 그는 "합병을 전제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전혀 없다"면서도 "우선 기업공개를 한 다음에 주주들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