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그룹 계열사인 비앤지스틸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8일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현대차그룹 중 올해 임단협을 타결한 것은 비앤지스틸이 처음이다.

윤달수 비앤지스틸 노조위원장은 "철강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위기 상황을 사측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임단협 관련 사항을 지난달 26일 사측에 위임했다"며 "사측이 성과급 지급 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직원 복지제도를 확대하는 등 일괄안을 제시해 이날 확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