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44% 상승여력..'비중확대'-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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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8일 최근 주가하락으로 은행주들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증가해 투자비중을 상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홍진표 연구원은 "절대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보면 2008년 말 은행업의 적정 시가총액은 111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은행업의 시가총액은 77조4000억원(7월4일 기준)이므로 향후 은행업은 44.2%의 상승여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했다.
홍 연구원은 "올 2분기 은행들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며 2008년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순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같은 은행들의 안정적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1분기 실적발표(5월2일) 이후 현재까지 19%가 하락해 현재 Trailing PBR 1.07배, Forward PBR 0.9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홍 연구원은 현재 은행들은 수익성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고 종목별로는 국민은행과 부산은행의 주가 상승여력이 높다고 제시했다.
부산은행이 은행들 중 가장 높은 21.6%의 ROE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국민은행은 주식매수청구권 발생으로 제한적인 주가하락 위험을 지니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2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홍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한 충당금 부담의 증가와 NIM 하락에 대한 우려로 최근 은행들은 PBR 1배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향후 충당금 부담이 증가하고 NIM이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런 투자위험은 시장에서 과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올 2분기 은행들은 전분기 대비 1.9% 하락한 2조7000억원의 순이익, 0.8%포인트 하락한 14.6%의 ROE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홍진표 연구원은 "절대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보면 2008년 말 은행업의 적정 시가총액은 111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은행업의 시가총액은 77조4000억원(7월4일 기준)이므로 향후 은행업은 44.2%의 상승여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했다.
홍 연구원은 "올 2분기 은행들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며 2008년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순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같은 은행들의 안정적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1분기 실적발표(5월2일) 이후 현재까지 19%가 하락해 현재 Trailing PBR 1.07배, Forward PBR 0.9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홍 연구원은 현재 은행들은 수익성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고 종목별로는 국민은행과 부산은행의 주가 상승여력이 높다고 제시했다.
부산은행이 은행들 중 가장 높은 21.6%의 ROE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국민은행은 주식매수청구권 발생으로 제한적인 주가하락 위험을 지니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2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홍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한 충당금 부담의 증가와 NIM 하락에 대한 우려로 최근 은행들은 PBR 1배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향후 충당금 부담이 증가하고 NIM이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런 투자위험은 시장에서 과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올 2분기 은행들은 전분기 대비 1.9% 하락한 2조7000억원의 순이익, 0.8%포인트 하락한 14.6%의 ROE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