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2Q 실적개선 어려워-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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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8일 한국전력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단기적인 이익 개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라며 "2분기 통합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300억원 감소한 240억원, 단독 기준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5680억 감소한 6300억원 적자일 것"으로 판단했다.
최근 재정경제부 장관이 단계적인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전기요금이 1% 상승하면 통합 기준 영업이익은 3000억원, 순이익은 2100억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으로, 전기요금 인상은 물가 상승률 범위 정도의 인상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즉 유가 장기 선물가격 등을 고려하면 향후 에너지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실적 부담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는 장부가를 반영했으나, 실적 개선이 어려워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은 단기적으로는 낮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단기적인 이익 개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라며 "2분기 통합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300억원 감소한 240억원, 단독 기준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5680억 감소한 6300억원 적자일 것"으로 판단했다.
최근 재정경제부 장관이 단계적인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전기요금이 1% 상승하면 통합 기준 영업이익은 3000억원, 순이익은 2100억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으로, 전기요금 인상은 물가 상승률 범위 정도의 인상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즉 유가 장기 선물가격 등을 고려하면 향후 에너지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실적 부담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는 장부가를 반영했으나, 실적 개선이 어려워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은 단기적으로는 낮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