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 경영권 분쟁 마무리 '턴어라운드'-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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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8일 홈캐스트에 대해 올해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셋톱박스 전문 업체라고 소개했다.
홈캐스트는 셋톱박스(STB: Set-top box) 전문업체로서 2007년 매출액 기준 STB의 비중이 94.8%를 차지한다. 매출액의 약 95.9%를 수출하며 주요 수출 지역은 중동/아프리카(45.9%), 유럽(28.0%), 아시아(20.2%) 등이다.
이 증권사 김영주 애널리스트는 탐방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6년에서 2007년 상반기에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됐다"면서 "이후 집중해온 해외 수주 활동의 결과가 가시화되면서 외형 성장이 재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2007년 1.5%에 그친 영업이익률이 대규모 수주로 인한 규모의 경제와 북유럽과 국내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에 따라 점차 상승할 것"이라며 "하이엔드 제품으로 볼 수 있는 HD 및 HD-PVR 제품의 비중은 2007년 12%에서 2008년 약 28%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하반기 매출 호조도 기대된다는 주장이다.
신흥시장의 신규 방송사업자를 중심으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데, 인도 방송사업자와의 협상이 진행 중이고 북유럽에서의 추가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한국디지털방송과의 83억3500만원 규모의 개발 공급 계약이 체결됐고 추가 계약도 예상되고 있는 상태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환율 변동성은 부담스럽지만, 환위험에 노출된 비중이 낮고 KIKO에 의한 손실도 없다"면서 "잠재 물량으로 여겨져 온 CB, BW 물량 역시 지난 7월 4일까지 BW 160만주 가운데 140만주 가량을 매입 소각함으로서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홈캐스트는 셋톱박스(STB: Set-top box) 전문업체로서 2007년 매출액 기준 STB의 비중이 94.8%를 차지한다. 매출액의 약 95.9%를 수출하며 주요 수출 지역은 중동/아프리카(45.9%), 유럽(28.0%), 아시아(20.2%) 등이다.
이 증권사 김영주 애널리스트는 탐방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6년에서 2007년 상반기에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됐다"면서 "이후 집중해온 해외 수주 활동의 결과가 가시화되면서 외형 성장이 재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2007년 1.5%에 그친 영업이익률이 대규모 수주로 인한 규모의 경제와 북유럽과 국내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에 따라 점차 상승할 것"이라며 "하이엔드 제품으로 볼 수 있는 HD 및 HD-PVR 제품의 비중은 2007년 12%에서 2008년 약 28%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하반기 매출 호조도 기대된다는 주장이다.
신흥시장의 신규 방송사업자를 중심으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데, 인도 방송사업자와의 협상이 진행 중이고 북유럽에서의 추가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한국디지털방송과의 83억3500만원 규모의 개발 공급 계약이 체결됐고 추가 계약도 예상되고 있는 상태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환율 변동성은 부담스럽지만, 환위험에 노출된 비중이 낮고 KIKO에 의한 손실도 없다"면서 "잠재 물량으로 여겨져 온 CB, BW 물량 역시 지난 7월 4일까지 BW 160만주 가운데 140만주 가량을 매입 소각함으로서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