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조정석 예능프로 첫 출연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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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조정석이 생애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했다. 지난 8일 조정석은 오만석과 함께 KBS2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생애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조정석은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오만석은 "간밤에 '형, 나 떨려서 잠시 안 온다'는 문자가 왔다"고 밝혔다.
이에 조정석은 "잠을 못잤다. 게임도 하고, 여러가지 하다가 잠을 청해서 잤다"며 소감을 전했다. 방송 테이프를 교체하는 시간에는 오만석에게 "재밌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떤 이미지로 남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신경 안 써주셨으면 좋겠다"며 엉뚱한 답을 내 놓아 폭소하게 했다.
이날 조정석은 코믹연기와 3단 발차기, 노래 등을 통해 자신의 끼를 발산했다.
먼저, 뮤지컬 중 장난꾸러기 연기를 선보였다. 솔비에게 "나 간다"는 말과 함께 뒤 돌아 뛰어가는 연기를 했는데, 조정석의 코믹한 표정과 뛰어가는 행동에 시청자들은 포복절도했다.
또한 태권도 3단 유단자임을 과시하며 3단 발차기를 선보였다. 조정석의 3단 발차기 실력에 놀라 출연진들은 저마다 발차기 실력을 과시했지만 조정석을 따라갈 자는 없었다.
뮤지컬배우 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에 오만석과 더블 캐스팅됐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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