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피부, 두꺼운 쌍꺼풀, 큰 엉덩이 탓이죠"….
뮤지컬배우 오만석이 자신의 외모 때문에 "외국인으로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KBS2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한 오만석은 '풍선토크 터질거에요' 코너에서 외국사람으로 오해받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오만석은 "요즘은 많이 알아보시니까 이런 일이 없다. 예전에는 공항에 가면 한국말을 거는 사람이 없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동남아인이나 멕시코인 등 다양하게 본다. 실제로 홍콩이나 태국에 가면 현지인 취급을 받는다. 오히려 사람들이 나에게 길을 물어본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에피소드를 들은 MC들은 오만석의 이국적인 외모에 대해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오만석은 "까만 피부, 두꺼운 쌍꺼풀, 엉덩이고 크고…그 때문이죠"라고 정리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놓았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