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과대 코스닥 대장주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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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락장 속에서 낙폭이 컸던 코스닥 대장주들이 급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NHN은 9일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6% 가까이 급등한 1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은 지난 7일 15만원대로 후퇴했지만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하며 17만원선을 회복하고 있다.
태웅도 7거래일만에 반등하며 7.88% 급등하고 있으며 전날 가격제한폭 가까이 급락했던 메가스터디는 8.58% 상승하고 있다.
최근 급격한 조정을 받으며 5만1000원대로 후퇴했던 CJ홈쇼핑도 5.63% 반등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달 26일 이후 9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5.91%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NHN에 대해 "규제이슈나 이벤트성 이슈 등에 따른 매출 영향은 크지 않지만 이슈 부각으로 주가는 큰 타격을 받았다"며 "그러나 이들 이슈에 따른 실적전망치 변경은 미미한 수준으로 펀더멘탈에는 변화가 없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3분기부터 NHN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2분기 실적 발표 후 하반기부터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내수 소비주들이 외면받는 가운데 교육주들이 고성장성과 방어주 측면에서 부각될 것이라는 점과 신정부의 정책 변화로 사교육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는 점 등을 들어 메가스터디를 교육주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안지영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CJ홈쇼핑의 주가 급락 원인은 해외 투자 확대에 따른 기존 합작법인의 지분률 변동과 IPTV 상용화를 둘러싼 SO사업에 대한 지나친 우려감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안 연구원은 "올해 핵심사업을 기반으로 펀더멘털 상의 근거가 뚜렷해졌고 해외 사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 비전도 제시해 주고 있다"며 "현 주가는 과도한 조정을 반영한 것으로 반등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NHN은 9일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6% 가까이 급등한 1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은 지난 7일 15만원대로 후퇴했지만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하며 17만원선을 회복하고 있다.
태웅도 7거래일만에 반등하며 7.88% 급등하고 있으며 전날 가격제한폭 가까이 급락했던 메가스터디는 8.58% 상승하고 있다.
최근 급격한 조정을 받으며 5만1000원대로 후퇴했던 CJ홈쇼핑도 5.63% 반등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달 26일 이후 9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5.91%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NHN에 대해 "규제이슈나 이벤트성 이슈 등에 따른 매출 영향은 크지 않지만 이슈 부각으로 주가는 큰 타격을 받았다"며 "그러나 이들 이슈에 따른 실적전망치 변경은 미미한 수준으로 펀더멘탈에는 변화가 없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3분기부터 NHN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2분기 실적 발표 후 하반기부터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내수 소비주들이 외면받는 가운데 교육주들이 고성장성과 방어주 측면에서 부각될 것이라는 점과 신정부의 정책 변화로 사교육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는 점 등을 들어 메가스터디를 교육주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안지영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CJ홈쇼핑의 주가 급락 원인은 해외 투자 확대에 따른 기존 합작법인의 지분률 변동과 IPTV 상용화를 둘러싼 SO사업에 대한 지나친 우려감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안 연구원은 "올해 핵심사업을 기반으로 펀더멘털 상의 근거가 뚜렷해졌고 해외 사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 비전도 제시해 주고 있다"며 "현 주가는 과도한 조정을 반영한 것으로 반등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