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日 부도칸 팬미팅 1만2천명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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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의 일본 첫 팬미팅이 1만 2천여 팬들과 함께 화려하게 치러졌다.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SUPER JUNIOR 1st PREMIUM EVENT in JAPAN’을 펼친 슈퍼주니어는 열정적인 무대는 물론 뛰어난 입담으로 일본 팬들을 매료,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례적으로 일본 첫 이벤트를 ‘공연의 성지’인 부도칸에서 열어 아시아 스타다운 위상을 보여준 슈퍼주니어는 다채로운 팬미팅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U’, ‘Miracle’, ‘갈증’ 등 히트곡은 물론 슈퍼주니어-T의 ‘로꾸거!!!’, 슈퍼주니어-K.R.Y.의 ‘걸음을 멈추고’ 등 유닛 무대도 선보였으며, 20대 여성 팬들을 주축으로 10대부터 40대까지 부도칸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2시간 내내 야광봉과 플랜카드 등을 흔들며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다.
또한 팬미팅 중간에는 도쿄에서 오는 12일 개봉하는 슈퍼주니어 주연의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의 하이라이트 영상도 공개돼 관객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슈퍼주니어는 “일본에서 활동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큰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시고 열렬히 환호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멋진 공연으로 일본 팬 여러분들을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팬미팅에 이어 9일 오후 1시부터 일본 부도칸에서 명함교환회 및 터치회 이벤트도 펼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