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이나 슬리퍼를 신고 운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장거리 운전을 위해선 운동화 등을 따로 준비하는 게 좋다. 조수석 탑승자가 잠을 자는 것도 곤란하다. 운전자의 졸음 운전을 부르기 때문이다. 차에 태운 애완견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고속도로 등에서 대형 화물차를 앞.뒤에 두고 운전하면 위험하다. 고속 주행시 대형 화물차는 적재물 때문에 급제동이 어려워 앞서가는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받을 개연성이 크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심야에 대형 화물차를 따라가거나 등지고 가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휴가를 다녀온 뒤에는 차에 묻은 먼지와 염분 등을 씻어내야 한다.

친구나 친척과 함께 휴가를 떠날 때는 자동차보험의 운전자특약을 잘 확인해야 한다. 가족한정특약 차량을 다른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보험처리가 안된다.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임시 운전자 특약)에 미리 가입하면 좋다. 2만원가량 보험료를 추가로 내면 7∼15일 정도 누가 운전을 하든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운전자가 '무보험차 상해담보'에 가입했다면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하다 사고가 나도 보상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