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빛정보는 9일 최대주주인 박병선 대표가 전체 보유주식 192만7245주(지분율 17.71%) 가운데 일부인 85만주(7,81%)와 경영권을 ㈜옵트론-텍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각금액은 주당 1만6470원으로 총 140억원이다.

오는 25일 해빛정보 임시주주총회에서는 기존 이사와 감사 등이 모두 물러나고 새로운 경영진이 선임될 예정이다.

지난 1989년 8월 설립된 ㈜옵트론-텍은 광학필터와 광학렌즈 등을 제조ㆍ판매하는 회사다.

작년에 매출액 345억원, 영업이익 3억4800만원, 당기순이익 14억2100만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